책상 재정비

회사 책상이랑 의자가 불편해서인지 어깨랑 목이 아파서 한의원을 한참 다녔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근무 환경을 바꾸지 않으면 근원적인 문제가 해결될 거 같지 않아서 책상 배치를 바꿨다. 컴퓨터랑 모니터 위치를 바꿔서 키보드가 책상의 일자로 된 부분에 위치하게. 아무래도 한쪽 손목은 책상 위에 있고 다른 손목은 공중에 떠 있는 게 자세가 비틀어지는 원인인 거 같아서.

그리고 모니터 위치가 아무래도 좀 낮은 것 같아서 네이버에서 모니터 받침대를 고르고 골라서 마음에 드는 걸로 구입. 어제 드디어 배송이 와서 정리를 마쳤다.

책상 배치를 바꾸면서 서랍을 안쪽으로 넣었더니 물건 꺼내기가 불편해서 서랍이 달린 2단 받침대로 했다. 다리 사이로 키보드 넣을 수 있는 거. 막상 와 보니 다리 안 달린 걸로 해도 높이가 잘 맞았을 것 같다. 그게 더 쌌는데... 넓은 거 두 개 사면 책상 위가 너무 좁을 거 같아서 하나는 넓은 거, 하나는 좁은 걸로 했다. 

고르다 보니 다 중국 거라 이거 튼튼한 건가, 냄새 엄청 나는 거 아닌가 계속 찜찜해서 좀 비싸도 국산 원목으로 된 거 샀다. 두 개 가격이 7만원이 좀 넘었는데 팀원이 얼마냐고 묻더니 이거에 7만원을 태운 거냐고, 플렉스했다고 했다. 사실 좀 비싸기는 하지만 다른 데 돈을 안 쓰니 이럴 때 좀 지르는 거지. 

어쨌거나 모니터 높이도 높아지고, 서랍에서 물건 꺼내기도 편해지고, 받침대도 나름대로 예쁘고 여러모로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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